친환경 농부 원인철

금융계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 제주에서 친환경 농업을 몇 년째 하고 있는 젊은 농사꾼입니다.
친환경 콩 농사가 전문입니다.
2009년에도 20여만평 이상의 친환경 콩을 재배합니다.

제주도청 친환경농업과와 주변 지인들의 소개로 2009년도에는 표선면 가시리 한라산중산간 농지인 혜림목장에서 저희 콩도 친환경농업으로 계약재배 하고 있습니다.

이 분이 일하는 현장에는 늘 웃으며 같이 이 길을 가는 고등학교 친구들도 있습니다.

안덕농협

삼방산, 화순해수욕장, 안덕계곡으로 유명한 안덕은 제주도에서도 콩의 주산지중 한 곳입니다.

저희 사업장 바로 옆 마을이라 사업초기부터 많은 양을 이 농협을 통해 또는 조합원들에게서 직접 구매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은 예전에는 남제주군 안덕면이었고, 요즘은 시군통합으로 서귀포시 안덕면입니다.

해녀 할머니들

평생 제주 바다를 의지해 삶을 꾸려온 이분들에게 부탁하여 직접 채취한 자연산 미역을 구매하여 고객들에게 드리고 있습니다.

채취한 미역을 지고 돌아와 일일이 펴서 바닷바람에 말립니다.

해녀들 중에서도 나이가 더 드신 분들이 미역을 하시고, 조금이라도 젊은 분들은 더 깊은 바다로 나갑니다.

그래서 이런 자연산 미역은 많은 양을 매집할 수 없습니다. 수줍어서 얼굴 보이지 않게 찍으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