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 10. 판매를 목표로 된장 담기를 준비하다. |
| 해마다 담그던 된장이지만 올해는 좀 달랐습니다. 가까운 이들과 나누어 먹는 일에서 좀 더 나아가 제주도 푸른콩을 세상에 알리고 옛 장맛을 잊어 가는 사람들에게 그리운 맛을 보여주고 싶다는 큰 마음으로 장 담기를 준비했습니다. 7독을 담갔습니다.
|
| 1999. 서귀포시 신효동 생활개선회 사업을 조직하다. |
| 농업기술센타에서 추진하는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전통장류 사업을 고향 가까운 분들과 같이 하여 나가고자 서귀포시 신효동 생활개선회 사업을 조직하였습니다.
|
| 2000. 2. 회사를 설립하여 된장 만드는 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
| 예전의 장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문헌을 연구하고 성분을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았습니다. 사라져 가는 푸른콩 종자와 제주도의 토속 붉은 항아리들을 본격적으로 모으며 된장에 대해 점점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노력의 결과로 장맛이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제주도 어머니』양정옥씨는 남은 평생을 토속 맛의 징검다리가 되어 후대에 연결시켜 주는데 바치겠다고 결심하고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
| 2000. 2. 토속 젓갈류로도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
| 소금은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이지만 그 외에도 많은 무기질이 들어 있어 장류, 김치류, 젓갈류 등 전통적인 발효식품의 미생물 생육과 발효과정에서 무기질의 공급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주도 연근해에서 잡히는 자리돔과 은갈치, 꽃멸치, 오분자기, 소라 등 양식하지 않아 인공의 손이 닿지 않은 싱싱하고 안전한 해산물을 가장 좋은 천일염을 써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방법으로 담갔습니다.
|
| 2000. 7. 1 제주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여성 신지식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 『제주도 어머니』양정옥씨가 제주도의 토속적인 전통발효식품과 토종종자에 대한 보존 및 경제적 가치 개발 노력으로 예순이 넘은 나이에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모르는 사람 없이 모두가 알고는 있었지만 가치를 두지 않던 일에서 가치를 끌어낸 창조적인 노력을 인정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일은 2000.11.30 "KBS 6시 내 고향" 2001.8.23 "SBS 모닝 와이드" 2001.10.16 "KBS특집- 21세기 제주 여성으로 살아간다" 2003. 6. 5 "SBS 고향이 보인다" 에 소개되었습니다.
|
| 2002. 10. 공장을 다시 지었습니다. |
| 태풍 루사가 제주도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우리 공장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요 작업장이 무너져서 증ㆍ개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푸른콩마저 흉작이어서 충분한 양을 수확하지 못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콩의 비중이 적고 보리쌀, 좁쌀 등을 활용한 전통식품인 고추장 비중을 높이고 작업설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 2003. 09. 다류 시작 |
| 제주도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손바닥선인장'은 다른 채소나 과일에 비해 식이섬유가 월등히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C가 알로에의 5배 넘게 든 것은 물론, 기능성 성분으로 각광 받는 플라보노이드도 5% 정도 함유되어 있는 천연기념물입니다. 선인장 열매를 이용한 팩 음료수를 만들어 제주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지버섯을 곱게 짠 음료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 2003. 10. 청정촌 서울 며느리 손자들과 같이 귀향하여 생산에도 동참 |
| 그간 서울에서 판매를 지원하던 서울 출신 며느리가 생산 기술을 승계 받으려고 제주도로 내려와 생산에도 적극 동참 시작
|
| 2003. 10. 통합 브랜드 (맑은섬 제주) 출범 |
| 서울의 친환경 유기농 전문매장에서 전 제품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중심 생각을 나타내고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잘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주 제품 임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통합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향후 연대를 통해 공동상표로 나아갈 생각이었습니다. 건강식품 박람회와 김치 박람회와 같은 전시회에 참가하여 맛과 브랜드를 인정 받았고 Agra culture (농어민신문사 발행 해외 월간지) 2003년 10월호 3개 지면과 2003. 11. 7 문화일보 17면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
| 2003. 11. 공장 등록 |
| 단순 가내 수공업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식품전문회사로 성장 시키고자 공장 등록을 하였습니다.
|
| 2004. 01. 된장, 간장, 고추장 농림부 전통식품품질인증 획득 |
| 맑은섬 제주 푸른콩 장류의 깊은 맛과 성분을 과학적으로 성분 분석하여 입증하고 공정을 객관화하여 제조시설의 위생성과 업체의 정직함을 인정 받기 위해 2003년에 한국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도전하였습니다. 된장, 간장, 고추장이 한꺼번에 통과 되어 2004년 새해 벽두에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정부에서 인정해주는 인증획득은 제주도의 전통식품업체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2004. 2. 4 "KBS 7시 뉴스"에 크게 소개되었습니다.
|
| 2004. 03.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획득(파초, 양하) 장아찌류를 만들다.. |
맑은섬 제주 푸른콩 장류의 깊은 맛과 성분을 과학적으로 성분 분석하여 입증하고 공정을 객관화하여 제조시설의 위생성과 업제주도 전래 음식인 파초 장아찌와 양하 장아찌를 만들기 위해 우선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양하와 파초는 생강과에 속하는 아열대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아열대 기후인 제주도에서 양하와 파초는 귀중하고도 흔한 식물로 예전부터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재배되었고 장아찌로 나물로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저희는 제주도 전통음식의 명맥을 잇고 농약이나 비료 없는 유기농 농사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이 두 가지를 재배하고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았습니다.
|
| 2005~6.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타와 전통장류 향토산업육성 공동 연구 |
| "제주 토종 푸른콩의 가공적성 및 장류 제조 특성 연구"를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타와 전통장류 향토산업육성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
| 2005. 11. 02. 농림부장관 표창 수여 (농식품가공산업발전기여공로) |
| 농식품 가공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제주도 어머니』 양정옥 대표가 농림부장관 표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
| 2008. 05. 아들도 서울 직장 생활 정돈하고 귀향 사업에 참여 |
|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며 처자식과 따로 생활하던 아들이 가업승계 준비를 위해 귀향하여 사업에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
| 2008. 07. 제주형 발효식품 육성 클러스터 사업 참여 |
| 제주도청 기업사랑과가 주관하고 농업부서들이 후원하는 제주형 발효식품 육성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
